[사건사고] 인천 캠핑카 제조업체 불, 티웨이 항공편 11시간 지연 外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(13일)밤 인천의 한 캠핑카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 만에 진화했습니다.<br /><br />인천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비행기가 기체 결함으로 11시간 지연 출발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사건·사고 소식, 김유아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천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<br /><br />캠핑카 제조업체의 지상 2층짜리 공장인데, 13일 오후 8시 반쯤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 "세 번째 저 뒤에서 불이 올라왔어, (옥상이) 전부 다 그거 다 상판이야, 거기에 불나면 난리 날 거야. 아이 큰일났다 싶어서…."<br /><br />소방당국은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, 약 3시간 만인 오후 11시 반쯤 불을 껐습니다.<br /><br />조금 더 이른 시각인 오후 7시 반쯤에는 전북 무주군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나들목 인근에서 달리던 8.5t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운전자는 스스로 빠져나와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, 화물칸에 있던 해산물과 차량이 타면서 1천500만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3일) 낮 12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여객편이 기체 결함으로 지연되면서 오후 11시가 넘어서야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11시간가량 지연된 것인데, 이 때문에 오사카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일정 역시 미뤄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티웨이항공 측은 보상 절차를 밟겠다며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어젯밤 11시 반쯤 정전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1천300여 세대 전기가 끊겼는데, 엘리베이터 갇힘 등 사고는 없었고 약 3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. (kua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문영식]<br /><br />#화재 #화물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